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대전, 세종, 금산, 계룡, 아산 등)
충북지역(충주, 제천, 음성, 괴산, 진천 등)
경기지역(가평, 안성, 여주 등) 및
기타지역 등을 찾아 뵈었는데요...

수해 피해 농가에게 위로도 건네며
침수와 토사로 매몰된
양봉시설 및 벌통, 기자재,
사육꿀벌의 폐사 등
극심한 피해들을 체크했습니다.

앞으로도
양봉농가의 피해신고 접수로
피해농가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 신고가 너무 많아
해당 지자체의 피해 현장 조사가 지연되고 있기에
피해 농가들은 어쩔 수 없이
현장을.... 보존한 채...
양봉장 수해복구 작업 및 벌통 정리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였습니다.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꿀벌의 사체와
기자재 등으로 인해
생존해 있는 꿀벌에게 조차
질병 확산이 가속화, 말벌 출몰이 많아 지는 등
2차 피해 발생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실정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양봉농협은 즉각적으로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 허주행 수의사와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을 긴급 투입하여
피해지역 양봉농가를 빠르게 방문하여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질병검사과 처방,
질병예방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용래 조합장님은 점검을 마치며
"코로나19와 함께 금년 최대 벌꿀흉작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양봉농가들이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며
"상심이 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조합차원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노력에 만전을 기울이겠다..."
전하셨습니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이 위기 역시 이겨낼 것입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